동국대 WISE캠퍼스, APEC 2025 KOREA 참석 CEO 대상 선 체험 프로그램 개최

간화선(禪)으로 평화와 마음의 안식을

동국대 WISE캠퍼스 APEC 2025 KOREA 간화선 체험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오는 28일 ‘APEC 2025 KOREA’ 기간 중 참가국의 CEO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간화선) 체험 프로그램 ‘Ganhwa Seon(zen) Experience Program’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Peace of Mind and Prayers for World Peace through Ganhwa Seon(Zen) Practice’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인사들이 한국 불교 수행의 정수인 간화선(看話禪)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마음의 평화’에서 ‘세계의 평화’로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하며, 동국대 WISE캠퍼스 선(禪)센터에서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도법사는 안국선원장인 수불 스님(BBS불교방송 이사장, 동국대 석좌교수)으로 참가자들은 참선, 다도 및 전통불교사찰음식 체험 등을 통해 선(禪)의 정신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이번 간화선 체험은 “한 번의 체험이 완전한 깨달음을 주지는 않더라도, 깨달음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은 “부처님의 깨달음 아래에서는 다툼과 스트레스가 있을 수 없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각국 참가자들의 마음에 평화의 씨앗을 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신라 천년의 고도이자 불교문화의 중심지 경주에 위치한 불교종립대학으로, 불교정신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과 선(禪)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선센터를 설립·운영 중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평화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의미도 크다.
 
학교 측은 APEC 2025 KOREA 경주 개최를 계기로 모의 APEC 시민대학, 유학생 자원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APEC CEO Summit 관계자(외국인)는 Google Form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건학위원회 행정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