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시아 브랜드 가치 2년 연속 1위…아디다스·나이키 제쳐"

  • 日닛케이리서치 조사…100위내 韓기업 4곳

  • "LG전자 18위, 현대차 31위, 롯데 71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2년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 리서치가 공개한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5년판에서 삼성전자는 아시아 지역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8개 주요국·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의사결정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는 베트남에서만 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베트남·태국·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에 이어 아디다스, 나이키, 애플, BMW, 혼다, 소니, 도요타, 야마하,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2∼10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LG전자(18위), 현대자동차(31위), 롯데(71위)가 100위 안에 포함됐다.

한편, 일본 기업은 50위권 내에 22곳이 포함됐으며, 중국 기업 가운데서는 샤오미가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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