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임종언,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성남시청), 신동민(고려대)이 출전해 6분50초7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땄던 임종언은 생애 첫 월드투어 무대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아울러 임종언은 이날 펼쳐진 남자 1000m 결승에서도 1분30초48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총 세 개(금 2, 은 1)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의 김길리(성남시청)는 이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2초217을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전날 3000m 여자 계주 금메달을 차지한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세 개의 메달(금 1, 은 2)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로써 한국 남녀 대표팀은 금메달 세 개(남자 계주, 여자 계주, 임종언 남자 1500m), 은메달 네 개(황대헌 남자 1500m, 임종언 남자 1000m, 김길리 여자 1500m, 여자 1000m)로 월드투어 1차 대회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