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을 통해 정치 권력의 폭주, 행정 권력의 은폐, 사법 권력의 남용을 철저히 파헤치겠다"며 "국민의힘은 민생을 지키는 정당으로서 끝까지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민중기 특별검사, 김현지 전 대통령실 비서관, 봉욱 민정수석을 국감장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부처가 국감에 적극 협조하라'고 했는데, 이 대통령이 레임덕이 아니라면 이들의 출석을 보장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모든 상임위원회가 '민생 싸움터'라는 각오로 국감에 임하겠다"며 "107명 전원이 밤샘 각오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4개월 동안 이재명 정권의 무능만 봐도 국민은 불안과 걱정 속에 살고 있다"며 "민생은 뒷전이고 정치적 치적 쌓기에만 몰두하는 정권을 국민이 직접 심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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