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는 추석 연휴인 3일부터 9일까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은 총괄반, 안전대책반, 교통대책반 등 8개 반 152명으로 구성되어 △재난 상황 관리 및 현장 대응 △원활한 차량 통행 및 시민 안전사고 예방 △문 여는 병원·약국 운영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본청 종합대책상황실을 방문해 먼저 안전대책반을 찾았다. 이 시장은 “명절에도 쉬지 않고 비상근무에 임하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연휴 마지막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교통대책반을 방문해 귀성객 수송 동향과 교통 소통 대책을 점검한 뒤,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시장은 하남경찰서를 비롯해 미사지구대, 위례파출소 등 관내 경찰관서 8곳과 신장·덕풍·미사·감일 119안전센터 4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시장은 연휴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시민들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19안전센터에서는 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셔서 늘 든든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모든 현장 방문을 마친 이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주시는 모든 분 덕분에 하남시가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하남시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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