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가운데)는 4일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 중인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추석 명절 특별경계 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승훈 소방본부장으로부터 명절 특별경계근무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받고 주요 안전사고와 모니터링 상황,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이송체계 등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도 소방본부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 4255명과 장비 803대를 투입해 도내 모든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김진태 지사가 4일 강원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추석 명절 특별경계 근무 중인 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한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던 신고접수시스템(119위치정보, 다매체 신고)은 지난 1일 복구를 완료해 정상 운영 중이며, 현장활동 지원 관련 12개 시스템은 부분 복구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소방청 장애대책본부가 가동 중이며, 도 종합상황실은 비상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명절 연휴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 덕분에 도민을 비롯해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이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는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모든 요구조자(재난 따위를 당하여 구조를 필요로 하는 사람)를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임무에 임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