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 '2025년 평화의 가치 되새긴다'

  •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뉴질랜드

사진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6・25전쟁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고 유엔참전국과 자유의 연대를 이어가기 위한 ‘유엔참전국 후손 국외 교류캠프’를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3일 전했다.
 
이 행사는 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네덜란드, 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여러 유엔 참전국에서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전쟁 참전 75주년과 뉴질랜드의 한국전쟁 역사교육 자료집 발간을 기념하는 제6회 월드콩그레스와 연계해 뉴질랜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대학생, 참전용사 후손, 현지 참전용사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가, 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과 더불어 조별 학술 임무, 월드콩그레스에도 참석한다.
 
한편, 월드 콩그레스는 캠프 참가자들과 유엔참전국 역사교사 등 11개국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전용사 초청 패널토의, 6·25전쟁 교육자료집 활용방안 토의 등을 통해 국내외 교사간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5년 6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2023년 캐나다, 2024년 영국에 이어 올해는 뉴질랜드에서 개최된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는 6·25전쟁 당시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맺어진 유대를 미래세대에게 계승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유엔참전국 후손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공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어가도록 보훈을 통한 교류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