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각양각색 사회공헌 나선 카드사

  • 독거노인·취약계층 등 지원…수해 피해 돕기도 나서

NH농협카드가 지난달 29일 진행한 집중호우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우리 쌀 나눔행사 사진NH농협카드
NH농협카드가 지난달 29일 진행한 집중호우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우리 쌀 나눔행사 [사진=NH농협카드]

추석을 맞아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수해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달 1일 전국 20개 독거노인지원센터 소속 취약노인 380여명에게 전통 간식과 식료품, 임직원이 직접 준비한 반려나무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3주간 직접 양육한 반려나무와 감사 메시지 카드를 담은 식료품 키트를 지역별 센터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KB국민카드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며 15년째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폭염·한파·명절·가정의 달 등 시기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29일 종로구 창신2동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해물국수, 쌀약과, 당면, 현미, 광천김 등 명절 상차림과 일상 식탁에 필요한 식료품 10종이 포함됐다. 이번 나눔은 2018년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4회 이상 지속해온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이다. 설날, 가정의 달, 추석, 겨울맞이 등 시기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해왔다. 우리카드는 ESG경영 실천과 친환경 경영, ESG채권 발행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NH농협카드도 지난달 29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을 찾아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를 통해 우리 쌀 600kg와 누룽지 20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범농협 캠페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은 지역 경로당에 전달됐다. NH농협카드는 지난 7월에도 가평군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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