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화순군이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이다.
화순군은 연휴 기간에 총괄반을 포함한 10개 대책반 30명 규모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사건·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민원 처리, 생활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의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태풍·화재 등 자연 재난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연휴 때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에 비상 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병원과 약국 운영 현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환자가 발생할 경우 중앙응급진료대책상황실과 즉시 협조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응급실)과 약국은 화순군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세밀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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