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한전 찾은 산업장관 "조직개편 후 산업·에너지 협력 모색"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한국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찾아 전력수요가 급증한 이번 여름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업·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6~8월 무더위에 따라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올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발생한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총수요 기준으로 역대 1위인 104.1GW(기가와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수요 기준으로는 역대 2위(96GW)다.

기록적 폭염과 폭우에도 전력거래소는 현장을 지키며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역대급 수요에 대응해 실시간으로 수급 상황을 점검한 뒤 전력 부족 상황에 대비했다. 한전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송전철탑, 변압기, 전주 등 전력설비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해 김정관 자관은 "올 여름 지속되는 더위와 잦은 호우에도 전력 유관기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안정적 수급 관리가 가능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과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그동안 산업과 에너지가 함께 성장한 측면에서 산업부와 한전의 동행은 산업과 에너지의 성공의 역사였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조직개편 이후에도 산업과 에너지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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