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교육 지원 통해 '청년 정착 및 지역 발전' 도모

  • 달성군, 시교육청·대구과학기술원·대구공고…디지털 기술 인재 육성 MOU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선도 사업 운영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좌부터 달성군수 최재훈 대구시 교육감 강은희 디지스트 총장 이건우 대구공고 교장 강철현이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선도 사업 운영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지난 26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선도 사업 운영을 위한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제조·생산 현장의 숙련된 디지털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함에 따라,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달성군, 대구시교육청은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발맞춰,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를 중심으로 첨단 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는 기존 ‘IT콘텐츠과’를 ‘AI모빌리티과’로 전환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AI모빌리티과’의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프로그래밍 ▷기계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장비 ▷빅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시스템 제작 등이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진은 특강, 실습, 멘토링,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자율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함께 키워갈 예정이다.
 
시범 운영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되며, 2026년 신입생을 선발해 2029년 첫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선도 사업 운영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선도 사업 운영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 달성군]
 
달성군과 대구시교육청은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달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기업 인력 난 해소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공고 동문회 100주년기념사업회도 이번 사업에 적극 후원하며, 교육 혁신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꿈을 이루는 기반을 마련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AI 역량을 갖춘 청소년들이 지역 기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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