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월가의 인사들을 만나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 서밋' 행사를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행사에서 한국 정부의 시장 활성화 및 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부각,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한국 기업인들도 대거 참석, 양국 경제인들 간 교류를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9일 순방 일정 브리핑에서 "(투자 서밋에) 월가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올 것으로 안다"며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4일에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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