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부터 솔선수범"…순창군, 전 직급 아우른 '청렴토크' 성료

  • 직급별 소통 프로그램에 90% 이상 만족…후속 정책 추진 약속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이달 23일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토크’를 진행하는 등 지난 7월부터 이어온 직급별 소통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3회차는 지난 7월 30일 8·9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1회차, 8월 22일 7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2회차에 이은 것으로, 직급별 공직자들이 군수와 직접 대화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그동안 청렴토크에서는 공직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이 솔직하게 공유됐다. 

1회차에서는 MZ세대 공무원들이 상사로부터 받는 불합리한 언행이나 회식문화 개선 요구가, 2회차에서는 7급 직원들이 생일 특별휴가 도입, 민원업무 교대근무 등 현실적인 건의사항이 각각 제시됐다. 이중 일부는 군수의 지시에 따라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3회차에서는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는 6급 직원들이 참여해 부서 운영 과정에서 겪는 청렴 실천의 어려움과 구체적 대안이 논의됐다. 

한편, 군이 1·2회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과 ‘만족’이 90% 이상에 달했다. 또한 군수의 진솔한 소통을 가장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이밖에 행사 후 조직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는 답변도 90% 이상으로 나타나, 직급별 소통 방식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군은 향후에도 반부패·청렴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군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청렴은 군정 전반을 관통하는 기본가치이며, 소통은 그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펼쳐 군민에게 신뢰받는 순창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추석 명절 대비 상하수도 비상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상하수도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며, 군은 민원 접수는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친지 방문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비상관정, 상하수도 관로, 맨홀펌프장 등 약 100여개의 상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9월 26일까지 2주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8개소의 주요 배수지는 수위가 90% 이상 유지되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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