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체 여행 비중 60%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여행 수요의 약 60%가 가족 및 단체 여행으로, 연간 평균치(35%)를 크게 웃돌았다. 커플 여행은 35%, 나홀로 여행은 5%를 차지했다. 특히 사상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초기 예약은 장거리 해외에 집중됐지만, 9월 들어서는 단거리 및 국내 여행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일본 후쿠오카(+60%), 구마모토(+35%)가 검색량 급증을 이끌었고, 베트남 호이안(+50%) 역시 가족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국내에서는 서울(+100%), 경상권(+75%), 부산(+75%), 강원(+40%)이 인기 검색지로 꼽혔다.
추석 떠날 만한 가족 여행지 4곳
이에 호텔스닷컴은 올해 추석 다세대 여행에 적합한 여행지로 일본 구마모토, 베트남 호이안, 한국 강원, 부산을 선정했다.
강원도는 설악산 단풍과 오색·덕구 온천이 어우러진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고, 해운대·광안리는 해변 산책, 감천문화마을 탐방 등 전 세대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호텔스닷컴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20일까지 ‘추석 세일’을 진행한다. 국내외 호텔을 최대 25% 이상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으며, 투숙 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이와 함께 10월 15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일부 숙소 예약 시 12%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FALL12OFF'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호텔스닷컴 관계자는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한 시기”라며 “할머니 세대까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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