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은 녹색여신의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업무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계열사별 여신 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서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기반한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 지원 △기업 주요 품목·업종 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 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 등이 있다.
특히 그룹 내 은행, 생명, 손해,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여신 취급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구축해 감독규제에 부합하는 그룹 차원 업무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녹색여신 심사 정합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정래 미래성장부문장은 “이번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으로 그룹 전반의 녹색여신 업무 프로세스가 표준화되고 감독당국 정책에 부합하는 녹색금융 이행 및 실행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향후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 전문성 제고 및 녹색금융 확대를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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