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오픈AI코리아 개소식서 초거대 언어모델 시연

김한준 퓨리오사에이아이 CTO최고기술책임자가 RNGD의 gpt-oss 120B 구동 성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퓨리오사AI
김한준 퓨리오사에이아이 CTO(최고기술책임자)가 RNGD의 gpt-oss 120B 구동 성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퓨리오사AI]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는 오픈AI코리아 개소식 행사에서 자사 반도체를 활용한 대규모언어모델(LLM)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퓨리오사AI는 국내 AI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오픈AI코리아 개소식에서 AI 인프라 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참석했다.

퓨리오사AI는 RNGD 칩 단 두 장만으로 1200억 매개변수(120B) 모델을 안정적으로 실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퓨리오사AI는 2세대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 두 장만으로 오픈AI의 LLM 'GPT-OSS 120B' 기반의 챗봇을 실시간 구동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GPT-OSS 120B는 오픈AI가 공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소스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로 높은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다.

RNGD의 경우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로 GPT-OSS와 같은 LLM을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만성적인 문제로 지목된 AI 전력 및 비용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범용인공지능(AGI)이 인류 전체를 이롭게 한다'는 오픈AI의 미션과 'AI를 지속 가능하고 접근 가능하게 한다'는 퓨리오사AI의 미션은 상통한다"며 "RNGD와 GPT-OSS의 결합은 전 세계 오픈소스 기반 AI 생태계를 더욱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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