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잡채 파스타'로 K-푸드 홍보 앞장

  •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서 나만의 요리법 소개

  • "건강한 식문화 확산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서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서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에 참여해 ‘잡채 파스타’를 선보이고 K-푸드 홍보에 앞장섰다.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나트륨과 당을 줄이면서도 맛을 살린 요리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1인 가구 증가와 K-푸드의 세계적 인기에 발맞춰 ‘나만의 K-퓨전 건강요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여사는 요리 시연 행사에서 오세득 셰프, 오유경 식약처장과 함께 잡채 파스타를 만들며 K-푸드의 매력과 건강한 조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잡채파스타는 김 여사가 요리책을 통해 소개한 ‘떡잡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요리로 세계인이 친숙하게 즐기는 파스타에 한국적 재료와 조리법을 더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김혜경 여사는 요리를 시연하면서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 식약처와 함께 건강한 조리법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푸드의 매력으로 신선한 제철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향과 맛을 꼽으며, 나트륨 배출을 도우면서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연근흑임자무침’ 조리법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이어진 푸드 토크 행사에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과 함께 요리한 음식을 먹고 소감을 나눴다.

한 대학생 참여자는 “잡채 파스타 같은 삼삼한 요리를 주변에 꼭 알려주고 싶다”면서 “오는 추석 명절 때는 가족들을 위해 잡채 대신 잡채파스타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정성과 영양이 담긴 K-푸드를 세계인 모두가 즐기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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