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관장, '훈민정음에서 케데헌까지' 특별 강연 나선다

  • 국립한글박물관 후원회 초청

  • 한글 가치와 문화적 의미 주제로 한글 강연

포스터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오는 19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한글의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사)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이하 후원회)의 초청에 따른 특별 강연으로, 일반인(100명, 선착순 접수)과 문체부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강연은 훈민정음 창제에서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근본적인 배경에는 한글이 있음을 되새겨보기 위한 자리이다. 강연에서는 오랫동안 우리문화의 대표 전도사로 자리매김한 유홍준 관장의 시선으로, 우리말의 섬세한 서정성과 아름다움이 어떻게 문학작품에 표현되었는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강의는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사)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2014년 한글박물관의 개관과 함께 설립되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왔다. 유홍준 관장의 강연에 앞서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이사 2명과 감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신현웅 후원회장은 “이번 강연으로 우리글로 쓴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 발전에 후원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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