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두산, 지금이 매수 적기…목표가 9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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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유진투자증권은 8일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8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섹터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루빈 아키텍처 내 점유율과 관련된 대만발 부정적 이슈와 엔비디아 의존도가 높은 사업 환경 탓에 최근 3개월 두산의 주가 수익률은 5.5%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14%를 크게 언더퍼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전자 BG는 루빈 아키텍처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AWS의 'EC2 Trn2' 랙서버 내 스위치 보드용 동박적층판(CCL)을 일부 공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내 출하될 EC2 Trn3 랙서버의 컴퓨트 트레이용 CCL 공급 가능성이 높고, 추가로 구글 TPU향 CCL 공급 기회 역시 상존한다"며 "루빈 아키텍처 내 CCL 점유율 및 주문형 반도체(ASIC) 고객사 확대와 관련된 시장의 우려는 기우로 지금이 매수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전자 BG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928억원, 영업이익 145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7.4%, 390%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89.2% 늘어난 1조9057억원, 영업이익은 356% 증가한 5590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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