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 신규 등록 2만7304대...전년비 23% 증가

  • 올 1~7월 누적 판매량 19만25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

한국수입차협회
[사진=한국수입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2만2263대)보다 22.6% 증가한 2만7304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2만7090대)보다 0.8% 증가한 수치며, 올해 누적(1~8월) 기준으로는 19만2514대로 전년 동기(16만9892대)대비 13.3% 증가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7974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BMW 6458대, 메르세데스-벤츠 4332대, 볼보 1313대, 아우디 1263대 순으로 톱5위에 올랐다.

이어 렉서스 1249대, 토요타 883대, 포르쉐 765대, 미니(MINI) 665대, 랜드로버 446대, 폭스바겐 410대, 비와이디(BYD) 369대, 포드 354대, 폴스타 257대, 지프 121대, 혼다 111대, 푸조 72대, 링컨 58대, 캐딜락 57대, 페라리 29대, 마세라티26대, 지엠씨(GMC) 24대, 람보르기니 24대, 벤틀리 23대, 롤스로이스) 16대, 쉐보레 5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9650대(35.3%), 2000~3000cc 미만 5813대(21.3%), 3000~4000cc 미만 567대(2.1%), 4,000cc 이상 419대(1.5%) 등이다. 전기차는 1만855대로 전체의 39.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1만6099대로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8593대(31.5%), 일본 2243대(8.2%), 중국 369대(1.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442대(49.2%), 전기 1만855대(39.8%), 가솔린 2744대(10.0%), 디젤 263대(1.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1만7774대) 비중이 65.1%, 법인구매(9530대)가 34.9%였다. 개인구매의 경우 경기 5708대(32.1%), 서울 3579대(20.1%), 인천 1286대(7.2%) 순이었고, 법인구매는 부산 3141대(33.0%), 인천 2606대(27.3%), 경남 1514대(15.9%) 순으로 집계됐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4805대), 테슬라 Model Y Long Range(1878대), 테슬라 Model 3(1290대) 순이었다.
 
정윤영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로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에 따른 증가와 휴가철 영향으로 인한 감소가 혼재하는 가운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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