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이 학교는 전날 배포한 가정통신문에서 "최근 학교 주변에서 흰색 차량에 탑승한 낯선 남성 두 명이 아이들에게 접근해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지만, 이와 같은 사건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낯선 사람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함부로 남을 따라가지 말고, 단호하게 의사를 표시한 뒤 안전한 곳으로 도망쳐 도움을 요청하는 등의 행동 수칙을 가정에서도 교육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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