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8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확립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를 펴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 평가’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상을 받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이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법규·제도·정책, 성과관리(자체평가) 방법과 절차, 성과 정보 활용 등 8개 항목, 19개 지표의 점수를 종합 산출해 이뤄졌다.
신 시장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로 이번 대상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신 시장은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부서별 시정 업무 추진 성과와 직원 개인의 직무 역량을 자체 평가, 그 결과를 업무 개선과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조직의 성과관리에 관한 관심도와 자체평가 체계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 시민을 위한 추진 업무별 효과와 성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전날 오후 서울 스퀘어 베이징룸에서 열려 성남시(대상)를 비롯한 충청남도(광역·최우수), 부천시(기초·최우수) 등 3곳 광역·기초 지자체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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