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용진·고산·비봉 마을버스, 내달 1일부터 운행

  • 시범운행 종료 후 정식 유료 운행 전환…요금은 500원

완주군 부름부릉 버스사진완주군
완주군 부름부릉 버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지난 7월 19일부터 시범운행 중인 봉동·용진·고산·비봉방면 마을버스(부름부릉)를 오는 9월 1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지난 2021년 이서면을 시작으로 2022년 소양면·동상면·상관면·구이면, 2024년 삼례읍 방면의 공영제를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를 경험 삼아 봉동·용진·고산·비봉 방면도 최적의 노선을 준비했다.

이번 봉동·용진·고산·비봉방면 마을버스 운행은 ‘완주·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지간선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시범운행을 종료하고 정식 유료 운행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유료 운행 시 마을버스 요금은 500원이며, 시내버스로 환승 시 1150원만 차감 징수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봉동·용진·고산·비봉방면 마을버스 운행으로 산업단지 내부 순환버스와 둔산리에서 고산까지 운행하는 신규 노선 운행과 봉동-용진 간 연결노선을 강화해 군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도록 노력했다. 

군은 마을버스 운행에 노선과 시간표를 담은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버스 공영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주민분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하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마을버스 이용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첫 삽’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완주군이 지역 복지 허브로 자리매김할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의 첫 삽을 떴다.

28일 군은 이서면 용서리 지사울공원 옆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이서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지역사회가 함께 완주군 복지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연면적 2737㎡, 지상 3층 규모로 총 152억원(특교세 15억원, 복권기금 10억원, 군비 1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3층 규모로 △1층은 사무실, 공유공간, 무료경로식당 등 8개실 △2층은 정보화교육실, 프로그램실 등 8개실 △3층은 소강당, 대강당, 소회의실 등 10개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모든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됨으로써,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문화·교육·커뮤니티 중심지로 기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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