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임직원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 훈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실전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통해 △주변 안전 확인 및 의식 확인 △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요청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 △AED 패드 부착 및 전기충격 시행 △충격 후 즉시 CPR 재개 등 전 과정을 실습했다.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 2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초기 상황 대처, 흉부압박 수행, AED 사용법, 팀워크 등을 포함한 총 5개 영역, 20개 항목에 대해 정량적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원종 과장(기획조정실)과 송재민 대리(R&D지원팀)는 "심폐소생술은 정확한 자세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배웠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차근차근 적용하고 서로 호흡을 맞춰 진행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과원은 앞으로도 분기별 심폐소생술 정기교육, 신입직원 대상 응급처치 의무교육, 사무실 내 AED 접근성 강화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응급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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