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와야외 매직아일랜드의 콘텐츠를 각각 구분해 개최해 '큐티 호러'(귀여운 공포)와 '리얼 호러'(진정한 공포)가 공존하는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포켓몬과 호러 콘텐츠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어드벤처에서는 '고스트타입 포켓몬'들이 소동을 벌인다는 콘셉트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직아일랜드는 마리오네트, 거대 좀비 등 오싹한 호러 요소들로 가득 메워진다.
어드벤처 내부 곳곳에서는 고스트타입 포켓몬이 다채로운 포토존과 체험 공간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 '팬텀의 그림자 저택'에서는 다양한 포켓몬들이 준비한 신비로운 그림자 놀이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최초의 포켓몬 스테이지 쇼인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파티'는 고스트타입 포켓몬, 피카츄 등 여러 포켓몬이 신나는 댄스파티를 벌인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중독성 있는 안무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플래쉬몹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하며, 평일은 일 1회(오후 4시 1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일 2회(오전 11시 30분, 오후 4시 10분) 편성해 운영한다.
가족 입장객을 위한 화려한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를 주인공으로 한 'Let’s Play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가, 오후 7시 30분에는 총천연색 빛의 축제 ‘월드 오브 라이트’가 진행된다.

메인브릿지에 들어서면 좀비들이 장악해 폐허로 변해버린 '호러 스트리트 2번가'가 눈 앞에 펼쳐진다. 또한 '호러아일랜드 : 좀비 월드' 곳곳을 거닐다 보면, 좀비 형상의 나무뿌리 무덤부터 스산한 붉은색 조명까지 세심하게 마련된 호러존들이 공포감을 조성한다.
매일 저녁에는 좀비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호러아일랜드 : 좀비 월드 전역을 배회하다 깜짝 등장해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공포를 선사한다.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는 한층 더 향상됐다.
사라진 딸을 그리워하다 인형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내린다는 스토리로 전개되는 이번 공연은 좀비 배역을 새로 투입해 호러 요소를 강화했다. 본 공연은 스페인해적선 광장 앞에서 매일 오후 8시 20분에 진행한다.
이 외에도 퍼포먼스 및 포토타임 중심의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 포토타임'과 오랜 사랑인 사라를 찾아 떠나는 드라큐라의 이야기 '드라큐라의 사랑' 공연도 선보인다.
스트리트 호러 포토타임은 일 2회(오후 5시 30분, 오후 7시) 매직아일랜드에서, 드라큐라의 사랑은 매일 오후 6시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몰입형 호러 체험 공간 '기묘한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암전된 공간에서 3D 입체 음향, 촉감 요소, OLED를 활용한 시각 요소까지 오싹하고 스릴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호러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시즌 한정판 굿즈와 식음료도 다양하다.
굿즈는 머리띠, 팔찌, 키링 등 호러 콘셉트가 접목된 신규 아이템 20종과 랜덤 뱃지, 피규어, 가방 등 포켓몬을 활용한 26종의 귀여운 아이템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식음 메뉴로는 좀비 테마를 적용한 음료, 간식, 식사류를 마련해 축제의 몰입감을 더했으며, 고스트타입 포켓몬을 활용한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선보인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두 가지 유형의 호러가 공존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을 시즌 축제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며 "또한 이용 실적을 충족한 롯데월드 제휴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SKT 전 회원에게는 할인 혜택과 츄러스 한 개를 함께 증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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