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전 의원의 딸인 유담 씨가 다음 달부터 인천대학교 교수로 나선다.
22일 인천대는 유씨가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무역학부에서 2학기 시작인 내달 1일부터 국제경영 분야의 전공선택 과목 2개를 맡아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유씨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씨는 아버지인 유 전 의원이 2017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 선거운동을 지원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인천대 관계자는 "유씨가 전임교원으로 합격했다"며 "인사위원회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임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