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나흘 만에 1%대 반등하며 316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강세가 지수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89포인트(0.92%) 오른 3158.98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62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3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개장 직후 매수세를 보이다가 131억원 순매도하며 매도세로 전환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70%) △삼성전자우(1.73%) △현대차(1.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2%) △HD현대중공업(2.89%)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SK하이닉스(-3.13%)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28포인트(0.68%) 상승한 782.8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107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4억원, 42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펩트론(4.50%) △파마리서치(1.84%) △HLB(2.4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보합권 내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잭슨홀 미팅 경계감 속 관망장세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세제 개편안 관련 뉴스플로우와 연동되며 장중 등락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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