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결혼과 출산이라는 기쁜 소식 전해올 때 큰 보람 느껴"

  • '솔로몬의 선택' 3년차 성과…11쌍 결혼, 2명 출산

  • 솔로몬의 선택 행사 통해 만난 남녀 810쌍 중 398쌍 커플 매칭

  • 올 하반기 솔로몬의 선택 행사 4차례(18~21기) 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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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0일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통해 만난 이들이 결혼과 출산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올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신 시장은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가 시행 3년 차를 맞아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2023년 7월 2일 첫 행사 이후 최근 17기까지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통해 만난 남녀 810쌍 중 398쌍(49%)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고, 이 중 11쌍은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 ‘솔로몬의 선택 1호 부부’로 이름을 올린 최·황씨 부부는 2024년  11월 아이를 낳았고, 2호 부부(김·차씨)는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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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장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가 단순한 만남의 자리를 넘어 11쌍 결혼과 아이 2명 출산으로 이어져 의미 있는 시책 효과를 보고 있다"며 매우 고무적인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21일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 권·임씨가 시장 집무실을 찾아와 청첩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0월 28일 화성시 제부도에서 열린 4기 행사 때 커플로 매칭돼 2년 남짓 연애하면서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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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지난해 7월 당시 솔로몬의 선택 행사 참가자(460명)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연애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올 하반기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4차례(18~21기) 더 개최하기로 했다.
 
기수당 100명씩(50쌍), 총 400명(200쌍) 참여 규모이고, 18기 행사(9월 28일, 시흥동 코이카 운동장)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다. 또 19~21기 참여자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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