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2분기 영업익 331억원…전년比 29.12%↓

사진IBK투자증권
[사진=IBK투자증권]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331억원, 250억원을 벌어들였다. 전년 동기보다 29.12%, 14.38% 감소한 수치다.

영업수익은 1조4838억원에서 1조7803억원으로 19.98% 증가했지만 연이어 실적을 경신한 업계 분위기와 상반된 결과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예정된 딜의 하반기 순연, 기투자자산의 보수적인 회계처리 등으로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세전순이익이 201억원에서 206억원으로 소폭(2.49%) 성장한 S&T부문 외 대부분 부진했다.

특히 WM, SME Soultion부문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9.09%, 88.03% 감소한 6억원, 1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IB부문은 7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Wholesale부문의 경우 순영업수익은 1988억원으로 26.87% 늘었으나 세전순이익은 57억원으로 24% 줄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기존 사업의 성장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이원뱅크(i-ONE Bank) 3.0 고도화 등을 통한 그룹 시너지 확대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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