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 개최

  • 2024년 이어 호주에서 두 번째 열려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호주CASG 지상전력국장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13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한국-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호주CASG 지상전력국장(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13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한국-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한국과 호주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방·방산분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방산수출을 위한 기회를 모색했다.
 
국방부는 13일 호주 캔버라에서 ‘한국-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는 2024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한국과 호주의 정부기관, 산·학·연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의 개회사와 제이슨 블레인 호주 획득관리청(CASG) 지상전력국장의 축사에 이어 3개 세션별 주제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태지역 및 유로-대서양지역 글로벌 안보 환경변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선 ‘첨단기술 중심 한-호주간 협력’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등 국방분야 미래 첨단기술에 대한 협력기회를 모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호주 군사역량 구축’을 주제로 호주의 주요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양국간 방산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작년에 이은 호주와의 두 번째 콘퍼런스를 통해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호주와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심화해 지속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 기간 조 실장은 AS9자주포(2021년 계약), 레드백장갑차(2023년 계약)를 현지 생산하기 위해 호주 질롱시에 건립된 생산공장을 시찰하고, 호주 국방부 정책실장대리, 획득관리청(CASG) 지상전력국장, 질롱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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