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 힐링스파, 여름철 휴양시설로 '각광'

  • 2022년 4월 개장 후 누적 방문객 55만명 기록…특별한 힐링 경험 제공

순창 강천힐링스파 수영장사진순창군
순창 강천힐링스파 수영장.[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힐링스파가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2022년 4월 문을 연 강천힐링스파는 불과 3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55만명을 넘어섰다. 

개장 첫해인 2022년에는 15만여명, 2023년에는 16만 6천여 명, 2024년에도 15만6000여명이 방문했다. 

올해 역시 7월 기준 이미 7만명이 다녀가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총 면적 2904.57㎡ 규모의 복합 휴양시설인 강천힐링스파는 치유누리실, 도반욕실, 족욕카페 등 실내 시설뿐만 아니라, 야외온천 족욕장·동굴형 체험관·강천음용수 취수장 등을 갖춘 ‘온천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강천힐링스파의 핵심 시설인 1층 치유누리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시원한 스파와 풀장, 개방감 넘치는 노천탕,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사우나실 등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어 무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천힐링스파의 인기는 단순한 관광지 성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외부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매출이 눈에 띄게 오르고, 순창군 특산품 판매량도 늘었다.

또한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력 채용으로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강천힐링스파의 인기 비결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순창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혈관 숫자 알기부터 실천까지’…자기혈관 숫자알기 경로당 교실 ‘인기’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순창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운영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경로당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9월 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담 간호사를 비롯해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담당자 등 29명이 참여해 96개소 경로당을 192회에 걸쳐 순회하며 진행된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교실은 어르신들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를 이해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스스로 혈관 건강을 점검·관리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측정을 넘어 수치 상승의 원인과 일상 속 관리법까지 배워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