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같은 인물을 두고 여야의 반응이 180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바로 조국 전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다가오는 광복절에 조국 전 대표가 사면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돌면서 여야가 크게 싸우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종 결단만 남은 상황인데, 과연 사면을 감행할 수 있을지 박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7일 법무부가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대표의 이름이 올라간 것이 알려져며 정치권이 떠들썩합니다. 당초 임기 초의 역풍을 우려해 정부 측에서 조 전 대표의 사면에 소극적일 것이란 전문가들의 관측이 많았지만 전격 명단에 올라간 것입니다.
만일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을 결단한다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싸움이 최종 조국의 승리로 끝나는 것"이란 목소리가 나옵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조국과 윤석열의 싸움은 한국 현대사에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며 "둘의 갈등은 여야의 정권교체를 넘어 40년 만에 계엄을 소환하는 데까지 그 후과가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권에선 사면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유시민 작가는 "조국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사법 피해자"라며 그의 유죄 판결을 규탄했으며, 아울러 "감옥에 가서 책 많이 읽고 몸을 키워서 돌아오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야권은 뜨겁게 비난합니다.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 그리고 청년의 꿈을 짓밟은 조국의 사면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에 분노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첨예하게 대립하는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두고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 결단하여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세기의 대결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ABC 뉴스룸 박상우입니다.
지난 7일 법무부가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대표의 이름이 올라간 것이 알려져며 정치권이 떠들썩합니다. 당초 임기 초의 역풍을 우려해 정부 측에서 조 전 대표의 사면에 소극적일 것이란 전문가들의 관측이 많았지만 전격 명단에 올라간 것입니다.
만일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을 결단한다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싸움이 최종 조국의 승리로 끝나는 것"이란 목소리가 나옵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조국과 윤석열의 싸움은 한국 현대사에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며 "둘의 갈등은 여야의 정권교체를 넘어 40년 만에 계엄을 소환하는 데까지 그 후과가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권에선 사면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유시민 작가는 "조국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사법 피해자"라며 그의 유죄 판결을 규탄했으며, 아울러 "감옥에 가서 책 많이 읽고 몸을 키워서 돌아오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이처럼 첨예하게 대립하는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두고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 결단하여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세기의 대결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ABC 뉴스룸 박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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