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구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지난 1일 서울시의회를 찾아 민주주의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은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힘, 강북1)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인솔 교사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며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서울시의회’ 로고가 새겨진 가방과 볼펜, 노트 등 기념품을 선물로 받았다. 아이들은 받은 선물을 서로 보여주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본관 로비 곳곳에서 웃음소리와 이야기꽃이 피었다.
견학을 마친 일행은 국민의힘 시의원 회의실로 이동해 간단한 간식과 식사를 함께했다. 준비된 닭강정, 햄버거, 과자를 먹으며 학생들은 한층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어울렸다.
이종환 부의장은 직접 자리하며 아이들 식사를 챙기고, 인솔자들과 강북구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부의장은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시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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