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인플레 우려에 비트코인 11만6000달러...리플은 3달러 붕괴 코앞

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 증시가 떨어진 탓이다. 특히 리플은 3달러 붕괴를 위협받고 있다.

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12% 내린 11만62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고조돼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줄었기 때문이다. 

전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뿐 아니라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하면서 물가 상승이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9월 금리인하 확률이 60%에서 40%로 급락했다. 

다른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29% 하락한 37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3위 리플은 1.79% 하락한 3.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3.17달러, 최저 3.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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