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블루리본 컨설턴트 1814명 선정

  • 영업지표·불완전판매·제재 이력 등 엄격한 심사…전체 설계사의 1.4%

새 블루리본 컨설턴트 엠블럼 사진손해보험협회
새 블루리본 컨설턴트 엠블럼 [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설계사들에게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선정했다.

손보협회는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 1814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내달 1일부터 1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설계사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1년 시작된 인증제도다. 5년 연속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인원 중 기준을 충족한 사람만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될 수 있다. 모집계약실적·유지율 등 지표가 매우 우수하고 불완전판매(최근 5년)나 모집질서 위반 제재 이력이 없어야 한다.

올해 선정된 1814명은 전체 손해보험 전속 설계사 13만2410명의 1.4%에 불과하다. 손해보험 업계에서 이 인증을 받은 설계사를 ‘최고 중의 최고’로 꼽는 이유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컨설턴트 중 50대가 789명(43.5%)으로 가장 많았다. 최연소 인증자는 32세, 최고령 인증자는 78세로 나타났다. 경력별로는 20~30년 경력을 보유한 설계사가 859명(47.4%)으로 가장 많았다. 30년 이상 경력자도 665명(36.7%)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에게 상패와 배지 등을 배부하고 명함 등에 QR코드를 표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대외공신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15주년을 맞아 엠블럼을 △영문 △한글 △혼합 등 3가지 형태로 개편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파란색 리본 배경은 최고의 영예를, 별 모양의 문양은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최고의 설계사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