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여정 "韓과 마주앉을 일 없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8일 이재명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며 남북 대화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그는 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이 아닌 국가 대 국가 관계라며, 한국의 유화 제스처는 평가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확성기 중단, 전단 금지, 개별 관광 검토 등은 스스로 초래한 문제를 되돌린 것일 뿐이라며, 이재명 정부도 선임자들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초청 가능성까지 ‘헛된 망상’이라 일축하며, 한국에 대한 ‘대적 인식’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낮 최고 37도 폭염 계속…경기·충청 소나기
28일 월요일,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낮 기온은 32도에서 37도까지 오르겠고, 열대야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온열 질환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외출은 자제하고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오후부터는 경기 남서부, 충청, 전북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양호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 사이로 일겠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