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장관, 美상무장관과 80분 무역협상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한국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 비공개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25% 상호관세율을 설정하고 유예 시한을 8월 1일까지로 연장한 상황입니다. 일본은 협상 타결로 관세율을 낮추고 5,500억 달러 대미 투자를 약속했으며, 미국은 한국에도 4,000억 달러 투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추가 회담을 이어가며 에너지 수입과 원전 투자 등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