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복합전략과제 분류해 AI·인구 문제 등 범부처 안건 체계적 관리"

  • 전세 사기 피해자 간담회도 개최, 신속 추진 과제 정리 위한 논의 이어가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대변인이 1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대변인이 1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는 인공지능(AI)·인구 문제 등 다양한 부처에서 의논되는 국정과제들을 복합전략과제로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기존에 국정과제와 이를 이행하기 위한 세부 실천 과제로 분류했지만, 한편에서 복합적이고 전략적인 과제를 분류하고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AI와 인구 문제 등 다양한 부처에서 함께 논의하고 여러 국정과제들이 포함된 과제들이 분류 대상이라며 "별도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복합전략과제에 대해 현재 정리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으며 과제들은 10개 안팎으로 분류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 조 대변인은 전세 사기 피해 지원 대책과 관련해 두 차례 관련 간담회를 개최, 전문가들과 피해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피해자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지난 두 차례 간담회에서는 소액 임차인 최우선 변제금 구제 방안을 포함한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의 필요성과 전세 사기 사각지대 문제 해소를 포함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고 알렸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오는 18일 간담회를 통해 전세 사기 관련 문제를 신속 추진 과제로 정리하기 위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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