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세 피해 대응 돕는다…산업부·KOTRA,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했다.

관세대응 수출바우처는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도입된 사업이다.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검증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피해분석, 피해대응, 대체시장 발굴 등으로 구성된 '관세대응 패키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서비스 수행기관 약 700곳이 참여해 관세동향·바우처 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수출바우처 세미나와 대체시장 진출 로드, 수출 컨설팅 종합관 등으로 구성됐다.

수출바우처 세미나에서는 구글 코리아와 협업해 구글 캠페인을 활용한 효과적인 기업 브랜딩·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공유했다. 대체시장 진출 로드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유망시장 추천봇으로부터 대체시장을 추천받은 뒤 이와 관련된 필수 해외인증·해외전시회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었다. 또 유력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산업부와 KOTRA는 미국 관세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대응 바우처 추가 모집을 통해 관세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의 피해대응과 대체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조치 장기화와 중동 정세불안 등으로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통상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와 대체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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