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3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 입당했다.
이에 김 교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한솥밥을 먹게됐다. 민주화 동지이자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YS와 DJ의 아들들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문재인 정부를 조력할 예정이다.
앞서 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으로 대선 기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당을 탈당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교수가 이번 입당을 계기로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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