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국채를 발행했다.
그리스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실시한 5년 만기 국채발행에서 금리가 4.75%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발행 규모는 30억 유로(약 4조3000억원)다.
정부가 제안한 금리는 5%대이며 5.3% 미만으로 결정되면 대단한 성공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부터 2차에 걸쳐 구제금융 2400억 유로를 지원받기로 했으며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 구제금융 지원이 끝나면 국채를 발행해 구제금융을 졸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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