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삼성에스원은 국내 최강 태권도단을 이끌 새 사령탑에 국가대표 출신 오일남 감독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일남 신임 감독은 선수 시절 아시아태권도선수권 3연패와 월드게임 1위를 차지했다. 지도자로는 경북체고 코치, 대구 태권도협회 순회코치 등의 다양한 경력을 갖춘 베테랑이다.
오 감독은 국제적인 감각도 뛰어나다. 1989년부터 정부파견 태권도 사범으로서 인도네시아 태권도협회 코치와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다. 오랫동안 국제심판으로서도 활동해 오면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오 감독은 “현역 시절은 물론 지도자 생활 및 국제심판 활동 등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선수들을 위해 활용할 기회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특히 해외에서의 경험이 많은 만큼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는 팀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