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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지분적립사업부' 신설...지분적립형 주택공급 본격화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 본사 전경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분적립형 주택' 공급을 전담하는 '지분적립사업부'를 최근 신설했다. 3일 SH 관계자는 "오는 5일자로 지분적립사업부로 (직원) 발령이 난 상태"라며 "부장 1명, 직원 4명 등 총 5명 규모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또 "운영기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며 "지분적립형 주택 모델을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 안을 짜는 게 신설 부서의 업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서울시가 SH를 2020-08-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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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일본제철 국내자산 ‘인수 안할 가능성 높다’ 포스코가 일본 전범기업의 국내 자산 지분을 인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우리나라 법원이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 일본 전범기업인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의 국내자산에 대한 강제매각(현금화) 절차를 예고한 가운데 뜨거운 정치외교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다. 포스코가 일본제철과 합작해 만든 ㈜PNR(피엔알) 회사 전경 30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일본제철이 한국 법원으로부터 강제매각 절차를 받게 될 국내자산의 최대 주주다. 해당 자산의 인수 주체로 유력하게 2020-07-3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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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도 모르는 그린리모델링…"정책 목표·철학 실종“ 정부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 중 하나로 제시한 '그린리모델링'이 졸속으로 만들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예산심사에서 여당 의원들 입에서조차 "정책 목표와 철학이 실종됐다"거나 "전 정권 사업에서 이름만 바꿨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매년 수천억원의 세금이 들어가는 사업의 개념조차 불투명하고, 그린뉴딜의 핵심인 온실가스 저감 또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미지수여서다. 주무 부처인 국토부 김현미 장관조차 정책이 미흡하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예산 통과 이후에 아무런 개선 조치가 2020-07-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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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장성변전소 건립' 감사원마저 속여 파문 한국전력공사가 전남 장성에 변전소를 세우기 위해 주민들 반대 탄원을 무시하고 감사원 공익감사마저 속여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제일의 공기업이자 글로벌 회사의 위상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나주혁신도시에 우뚝선 한국전력공사 본사 한전은 광주빛그린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022년 3월까지 장성군 동화면 월산리와 구룡리 경계지역에 ‘신장성변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한전은 당초 ‘동화면 구룡리 47-4 번지’를 후보지로 정했지만 그린벨 2020-07-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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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AI 아나운서 도입한다 LG헬로비전이 올해 하반기 중 인공지능(AI)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AI 아나운서는 사람 아나운서가 출연하기 어려운 시간에도 방송에 등장해 지역민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LG헬로비전의 AI 실험은 실시간 방송 콘텐츠 확보와 지역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27일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AI 아나운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오 2020-07-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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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성 LG상사 대표, 스타트업 도우미 자처…“종합상사에 ICT 융합할 것” 윤춘성 LG상사 대표가 ‘스타트업 특급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취임 2년차를 맞은 윤 대표는 스타트업과의 맞손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스타트업에도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해 ‘윈-윈(win-win)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헬스케어 등 새로운 미래사업의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윤 대표는 최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기자와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종합무역상사로서의 역할에 ICT 베이스의 사업을 융합하겠다”면서 “기존의 자사 2020-07-27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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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7일부터 무급휴직 신청...“LCC 9월 줄도산 위기 현실화” 티웨이항공이 9월부터 전 직원 무급휴직 전환을 실시한다.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당장 다음달 말 종료되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연장을 정부에 호소했지만, 추진이 늦어지면서 무급휴직 전환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항공업계는 정부 지원금 종료에 따른 실직 사태는 물론 하반기 LCC 줄도산설이 현실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27일부터 전 직원에 대해 9월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다. 항공업계가 지속적으로 정부에 고용유지지원금 기간 연장,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 연장 등을 건의했지만 관련법 2020-07-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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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위협해 마약 먹이고 강간·감금·촬영...그래도 고작 징역 8년?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의 한 원룸주택에 사는 이모씨는 같은 층의 이웃집 문을 두드렸다. 젊은 여성이 혼자 사는 집이었다. 이씨는 "키우는 강아지가 넘어간 것 같다"면서 문을 열어 달라고 했고, 젊은 여성은 별 의심없이 문을 열어줬다. 하지만 문이 열리자마자 이씨의 태도는 돌변했다.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더니 억지로 마약을 먹인 뒤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하려했다. 성폭행이 뜻대로 되지 않았는지 나중에는 유사성행위를 강요했다. 범행은 12시간이 넘게 계속됐고, 그 장면들은 이씨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2020-07-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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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건물 전수조사…공급대책 마련 고심 서울시가 용적률을 법정 상한 이하로 쓰고 있는 시 소유 노후건물을 전수조사한다.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 가운데 활용가능한 여분의 공간을 산출하기 위해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와 조만간 시가 소유하고 있는 자산 가운데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 현황 파악에 돌입한다. 법적 상한 용적률과 실제 적용된 용적률을 비교·분석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앞서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가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임대·분양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강조한 데 따 2020-07-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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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선방 ‘경계론’, 진교영 삼성 사장 “사력을 다하고 있다” “저희도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에게 상반기 호실적에 대해 묻자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기자와 만난 진 사장은 시장에서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가 상반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고 보도된 것과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부문은 매출 17조6400억원, 영업이익 3조99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도체 시장이 저점을 찍은 지난해 4분기와 대비해서는 영업이익이 16%가량 늘어난 수치다. 2020-07-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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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신용평가시스템 2년만에 고도화한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신용평가시스템(CSS)을 2년 만에 새로 구축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기존에 협업했던 나이스신용평가가 아닌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코스콤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 하반기에 도입되는 오픈뱅킹으로 타 업권과의 고객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만큼, 저축은행중앙회가 업권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CSS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 공덕 저축은행중앙회.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KCB·코스콤과 협약을 맺고 CSS 구축을 추진 2020-07-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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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56억 들여 인수했지만... ‘카카오워크' 앱 버전만 출시 김범수 카카오 의장 카카오가 9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해 온 기업용 협업도구 '카카오워크'를 당초 계획한 서비스 수준에 미치지 못한 상태로 시장에 내놓는다. 카카오는 경쟁사처럼 웹과 앱 버전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웹 버전 개발에 차질이 생기면서 앱으로만 먼저 출시한다. 또, '카카오워크'를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클라우드형과 서버 설치형 두 버전으로 선보인다. 20일 클라우드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기업형 IT플랫폼 전문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2020-07-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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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수 두산 부회장 “매각 잘 되고 있다”...구조조정에 자신감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두산그룹 구조조정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만난 동 부회장은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추진 중인 3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안(자구안) 이행과 관련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거느리고 있는 사업형 지주회사다. 대표이사가 구조조정과 관련해 긍정적인 언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권단에 약속한 3조원 마련, 생각보다 빠를수도 앞서 두산그룹은 지난 4월 KDB산업은행과 2020-07-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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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청, 폐기물업체 왜 두둔하나" 대전 동구가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장에서 나오는 폐기물 처리를 두고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행정력 불신을 키우고 있다. 더욱이 구는 폐기물 처리업체의 위법사항을 알면서도 행정조치에 나서지 않아 업체 편의 봐주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문제의 현장은 대전 동구 가양동452-1 지역. 이 지역은 주상복합 건물('휠 스테이트 대전 더 스카이')이 들어서는 매립부지로 혼합 폐기물 수만 톤이 매립돼 있어 공사 초기부터 폐기물 처리에 관심이 집중됐다.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매립 폐기물 처리과 2020-07-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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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정비' 주차장 완화 특례 활용 0건…국토부-서울시 탁상행정 도마에 "법을... 저희가 왜 만들지 않았는지 저희도 모르겠네요."(서울시) 서울 도심 주택공급방안으로 정부가 내놓은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 대책’이 탁상행정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축인 ‘주차장 규제(설치의무) 완화’에 대한 홍보에만 급급했을 뿐 제대로 된 법도 만들지 않았던 것이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된 2017년 2월 이후 단 한 차례도 주차장 설치의무 완화 관련 인허가가 이뤄지지 않 2020-07-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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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1가구2주택자, '취득세 8%' 적용 안받는다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의 경우 7·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인상된 취득세율을 적용받지 않을 전망이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10 부동산대책에서 취득세율이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을 감안,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에 대해선 기존 세율 적용 등 예외를 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행정안전부 부동산세제과 관계자는 "곧 국회에서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의될 텐데, 일시적 1가구 2주택의 경우 예외로 인정하는 쪽으로 검토될 것 같다"며 "관련 2020-07-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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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카카오톡으로 데이터 소유권 혁신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4~5개의 신사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적어도 2개는 연내에 선보인다. '대체가능토큰(FT)'인 암호화폐 사업 대신 NFT를 활용해 데이터를 기업 대신 개인이 소유·관리하는 '데이터 소유권'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12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그라운드X는 규제가 심한 암호화폐 사업 대신 NFT를 활용한 개인 데이터 거래 사업에 집중한다. 클립에 NFT 거래 장터를 추가하고, 이용자가 자신이 보유한 희귀 데이 2020-07-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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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스타 우지원, 국내 최대 스포츠재활센터 개관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47)이 국내 최대 스포츠재활센터를 개관한다. 환하게 웃는 우지원 노블레스 스포츠케어센터는 7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내년 초 서울 중구 명동과 경기 성남시에 국내 최대의 전문 스포츠재활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노블레스 스포츠케어센터는 의사는 물론이고 재활 전문 물리치료사와 국제자격을 갖춘 스포츠의학 전문가가 선수 한 명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전문 스포츠재활센터다. 이는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버팀 2020-07-07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