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돋보기
  • [아주 돋보기] 마스크 써주세요에 돌아오는 주먹질
    [아주 돋보기] "마스크 써주세요"에 돌아오는 주먹질 #올해 2월 서울 종로구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A씨가 손님 B씨에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A씨가 버릇없이 말을 한다며 A씨 얼굴과 배 등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B씨는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난동을 부렸고 징역 8개월과 벌금 6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택시 기사에게 욕설하고 때릴 듯이 위협한 손님 C씨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C씨가 만취해 택시 기사를 위협하고 체포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폭력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2021-04-26 14:44
  • [아주 돋보기] 비트코인 대신 브리트코인?... 디지털 화폐 시대 열리나
    [아주 돋보기] 비트코인 대신 '브리트코인'?... 디지털 화폐 시대 열리나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암호화폐 열풍이 부는 가운데 제도권 금융계가 견제에 나섰다. 카드는 중앙은행이 전자 형태로 발행하는 법정 화폐인 ‘디지털 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다. 제도권 내 '디지털 화폐' 긍정적 검토···일부 국가는 이미 사용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각 국가의 중앙은행은 디지털화폐 가치를 긍정적으로 보고 관련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체탄 아하야 모건스탠리 수석 경제학자는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중앙은 2021-04-21 17:00
  • [아주 돋보기] 떨·드랍·서울…마약 구매, 세 단어면 충분했다
    [아주 돋보기] '떨·드랍·서울'…마약 구매, 세 단어면 충분했다 퀵서비스 기사 A씨는 지난 2월 새벽 '화장품을 빨리 배달해 달라'는 콜을 받고 경기도 평택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만난 한 20대 남성은 상자를 건네며 "대전까지 빨리 보내라"고 독촉했고 A씨는 지제역에서 SRT를 탄 뒤 배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A씨는 내용물이 화장품이라기엔 너무 가볍고, 청테이프로 완전히 밀봉돼 있던 상자가 꺼림직해 결국 '수상한 상자'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철도특사경)에 넘겼다. 조사 결과 상자 속에는 10g가량의 향정신성 의약품 케타민이 들어 있었고, 2021-04-20 16:56
  • [아주 돋보기] 머스크 후광 도지코인, 폰지 사기까지 등장... 투자 유의해야
    [아주 돋보기] 머스크 후광 '도지코인', 폰지 사기까지 등장... "투자 유의해야" 비트코인을 주축으로 대부분 암호화폐 시세가 급락한 가운데 '도지코인'만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개당 130원으로 입성한 도지코인은 두 달 만에 4배 이상 올랐다. 이번 급등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SNS에 올린 한 문장에서 시작됐다. 막대한 자금이 몰리는 도지코인을 이용한 '스캠(가짜 암호화폐)'이나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까지 횡행하고 있는 만큼 개인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에 17조 몰려 도지코인은 2013년 IBM 출 2021-04-19 17:13
  • [아주 돋보기] 오염수 방류 일본의 진짜 속내는 ‘가성비’?... 도쿄전력 신뢰도도 의문
    [아주 돋보기] 오염수 방류 일본의 진짜 속내는 ‘가성비’?... 도쿄전력 신뢰도도 의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시위하는 일본인 (도쿄 AP=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버리기로 한 행보를 두고 안전성 대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중국 등 주변국의 우려에도 일본이 해양 방류를 강행하기로 하면서 이를 둘러싼 공방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과학계에 따르면 당초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처리 방안으로 △해양 방류 △대기·전기분해 방출 △지층주입 △지하매설 등 5가지 대안을 검토했는데, 2021-04-15 17:25
  • [아주 돋보기] BTS·손흥민까지 당했다... 코로나 속에서 인종차별 확대
    [아주 돋보기] "BTS·손흥민까지 당했다"... 코로나 속에서 인종차별 확대 코로나19 백신 공급으로 팬데믹 종식이 다가오고 있지만, 세계 곳곳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사건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아시아가 코로나19 발원지라는 이유에서다. 인종차별의 방식도 단순 모욕부터 총격 사건까지 다양하다. 혐오 대상도 일반인에서 유명인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라 국내외에서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너디노 증오·극단주의 연구센터가 발표한 '반아시아 증오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16개 주요 대도시에서 발생한 아시안 대상 증오 범죄는 120건으 2021-04-14 14:30
  • [아주 돋보기] 시신 1구당 10만원…미얀마 군부 돈벌이가 된 시위대
    [아주 돋보기] "시신 1구당 10만원"…미얀마 군부 돈벌이가 된 시위대 군인을 피해 급히 달아나는 미얀마 쿠데타 규탄 시위대. 미얀마에 울려 퍼진 총소리와 폭음이 거리 위 반(反) 쿠데타 시위대의 목소리를 집어삼키고 있다.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살상력이 높은 박격포까지 동원하고 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인근의 바고시에서는 군부의 무자비한 진압 작전에 시위대 최소 8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숨진 이들의 시신을 군부가 돈을 받고 되돌려주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시신 장사'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2021-04-13 15:39
  • [아주 돋보기] 소니도 모바일 게임 진출?... 닌텐도 따라 미끼상품 선보이나
    [아주 돋보기] 소니도 모바일 게임 진출?... 닌텐도 따라 '미끼상품' 선보이나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소니는 스파이더맨 게임 관련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플레이 스테이션(PS)'이란 자체 플랫폼으로 비디오 게임(콘솔)에 집중하던 소니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지난 27년 동안 비디오 게임 업계에서 쌓아온 강력한 IP 경쟁력으로 경쟁사 닌텐도의 '포켓몬고'처럼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높은 성과를 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소니 그룹의 게임 계열사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모바일 게임 사업을 총 2021-04-12 13:58
  • [아주 돋보기] 5억3000만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 나도 유출됐을까?
    [아주 돋보기] 5억3000만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 나도 유출됐을까?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서 5억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줄줄 새 나갔다. 이 중에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를 비롯해 국내 이용자 12만여명도 포함됐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거주지, 연락처, 이메일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민감한 내용이다. 페이스북 측은 오래전 데이터(This is old data)라고 일축했지만, 이름과 전화번호는 쉽게 바뀌지 않는 만큼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안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마디로 개인정보에 유통기한은 없다는 뜻이다. 이번 페이 2021-04-08 14:04
  • [아주 돋보기] 살인으로 이어지는 스토킹 범죄... 스토킹 처벌법 한계 지적
    [아주 돋보기] 살인으로 이어지는 스토킹 범죄... '스토킹 처벌법' 한계 지적 지난 23일 서울시 노원구에서 스토킹 범죄로 인해 세 모녀가 살해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스토킹 처벌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하루 전에 일어난 일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토킹 범죄를 엄중히 다스릴 수 있는 법안이 뒤늦게 마련됐지만, 스토킹 행위에 대한 정의와 피해자 보호 등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매년 증가하는 스토킹 범죄···폭행·살해 중범죄로 이어져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인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가 4일 2021-04-05 15:44
  • [아주 돋보기] 성(性) 격차 전 세계 하위권…일본은 왜 성 평등 후진국 됐나
    [아주 돋보기] '성(性) 격차' 전 세계 하위권…일본은 왜 성 평등 '후진국' 됐나 "여성이 빛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제 의도는 일본의 경제 구조를 변화시킬 것"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2013년 유엔 총회 연설 중 '여성이 빛나는 사회'를 만들겠다던 일본 정부의 바람과 달리 일본의 여성권익 관련 지표는 거꾸로 가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기업의 여성 채용 목표를 수치화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 정책을 강조했지만, 최근 성평등 수준이 동북아 3국 중 꼴찌를 기록해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성평등 하위 2021-04-01 17:04
  • [아주 돋보기] 손정의 회장의 아픈 손가락 ‘위워크’... 2년 전 상장 실패 반복?
    [아주 돋보기] 손정의 회장의 아픈 손가락 ‘위워크’... 2년 전 상장 실패 반복?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가 2년 만에 SPAC(기업인수목적회사)를 통해 뉴욕 증시 상장에 재도전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 ‘아픈 손가락’으로 낙인 찍힌 위워크가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뉴욕 증시에 데뷔할 수 있을지 공유오피스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2년 전 IPO 실패... 알고 보니 만성 적자 스타트업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위워크는 촉망받는 유니콘 스타트업이었다. 유니콘 스타트업이란 기업 가치 10억 달러(1조1325억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2021-03-31 16:41
  • [아주 돋보기] 선박 안에 생명 있어요…수에즈 사태가 불 지핀 동물권 논란
    [아주 돋보기] "선박 안에 생명 있어요"…수에즈 사태가 불 지핀 '동물권' 논란 수에즈 운하 제방에 뱃머리가 박혀 있는 컨테이너선. 가축 약 9만2000마리가 망망대해에 갇혔다. 지난 일주일간 꽉 막혔던 '세계 해상 교역 핵심 통로' 수에즈 운하 얘기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가 23일(현지시간) 수에즈 운하를 지나던 길에 좌초해 뱃길이 막히면서 가축을 태운 선박들의 발이 묶였다. 전날 에버 기븐호의 부양 작업 성공으로 운하 통행은 재개됐지만, 완전 정상화까지 열흘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축들이 바다 위에서 아사할 위기에 처했 2021-03-30 17:26
  • [아주 돋보기] 방귀 소리까지 거래되는 NFT 시장…거품 논란 확산
    [아주 돋보기] 방귀 소리까지 거래되는 NFT 시장…거품 논란 확산 미국 뉴욕서 활동하는 영화 감독 알렉스 라미레즈 말리스, 그가 판매한 '마스트 컬렉션' 오디오 파일 표지 듣기 거북한 방귀소리가 '이 기술'을 통해 50만원에 판매됐다. 바로 NFT(Non-fungible token)의 얘기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 불리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판매 이력을 비롯한 모든 거래 정보를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하는 기술이다. 일종의 가상 인증서인 셈이다. 최근 NFT 기술이 적용된 트윗 한 줄과 사진 파일이 각각 32억원, 700억원 2021-03-25 17:20
  • [아주 돋보기] 훠궈부터 비빔밥까지··· 불편한 드라마 속 중국 PPL
    [아주 돋보기] 훠궈부터 비빔밥까지··· 불편한 드라마 속 중국 PPL 편의점에서 훠궈를 먹는 고등학생 차은우. 중국 브랜드 비빔밥을 먹는 변호사 송중기. 중국 음식 월병과 만두를 대접하는 충녕대군 장동윤. 중국 자본에 침식된 국내 드라마들이 시청자들로부터 줄지어 뭇매를 맞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에게 중국 자본 투입은 제작비 충당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다. 하지만 현실적 요건을 고려하되 국내 시청자도 존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북공정으로 고조된 반중 정서... 드라마에 중국 나오면 '아웃'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등장한 중국 음식(좌)과 '빈센조' 2021-03-24 15:47
  • [아주 돋보기] 지면 북한, 이기면 한국…미얀마서 퍼지는 구호
    [아주 돋보기] "지면 북한, 이기면 한국"…미얀마서 퍼지는 구호 최루가스 자욱한 미얀마 깔레이의 쿠데타 항의 시위 현장 "이번에 우리가 이기면 한국이 되고, 지면 북한이 된다."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 전역에서 항의 시위대에 대한 유혈진압이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미얀마 시민들 사이에 빠르게 번지고 있는 말이다. 한국이 1980년대에 민주화를 이룬 것처럼 미얀마도 민주화에 성공하겠다는 염원을 담은 말로 풀이된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달 1일 시작된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국민 250명(21일 2021-03-23 17:36
  • [아주 돋보기] 코로나19로 폭증 美 이민자가 지적한 아시아계 증오 범죄
    [아주 돋보기] "코로나19로 폭증" 美 이민자가 지적한 아시아계 증오 범죄 미 애틀랜타 총격 현장에 놓인 조화와 애도 메시지 (사진=연합뉴스·AP)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연쇄 총격 사건으로 8명이 숨진 가운데, 이 중 6명이 아시아계 여성으로 밝혀지면서 미국 내 한인을 비롯해 아시아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총격 사건을 두고 특정 인종을 겨냥한 증오 범죄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미 수사당국은 용의자의 '성(性) 중독'을 범행 이유로 내세워 증오 범죄의 본질을 가리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내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가 급증하고 있 2021-03-22 17:07
  • [아주 돋보기] 계속되는 단톡방 성희롱··· 성폭력 처벌은 3건에 불과
    [아주 돋보기] 계속되는 단톡방 성희롱··· 성폭력 처벌은 3건에 불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 성희롱 사건이 대학교 학내부터 아르바이트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피해자들은 단톡방 성희롱을 명백한 성범죄로 느끼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가해자들은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처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3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단톡방 성희롱'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남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직원 사이에서 일어난 단톡방 성희롱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2021-03-22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