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궐기 집회, 내달 10일→3일로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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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2-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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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다음달 10일로 예정돼 있던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가 다음달 3일로 앞당겨진다.

    주 위원장은 "필수의료과 전문의 숫자는 절대 적지 않다"며 "이들이 포기하는 것은 법적 문제(부담), 고된 노동에도 불구하고 수가를 적정하게 받지 못하는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위원장은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의협과 협의하겠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안에는 "의대 정원은 정책적 판단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 이슈화하면 안 된다"며 "왜 온갖 비난을 무릅쓰고 전문의들이 병원 떠날 수밖에 없는지를 진솔하게 듣겠다면 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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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수호 의협 언론홍보위원장 "의대 정원 확대 방침 근거 없어"

주수호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수호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대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다음달 10일로 예정돼 있던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가 다음달 3일로 앞당겨진다.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한가한 때가 아닌 것 같아 3월 10일 하기로 했던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3월 3일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체행동을 위한 전체 회원 대상 전자투표도 준비 중이며, 오는 25일 대표자회의 이후 각 지역별로 참여를 독려한 후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은 근거가 없으며, 증원 규모를 두고 의협과 수차례 논의했다는 정부의 설명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주 위원장은 "필수의료과 전문의 숫자는 절대 적지 않다"며 "이들이 포기하는 것은 법적 문제(부담), 고된 노동에도 불구하고 수가를 적정하게 받지 못하는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위원장은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의협과 협의하겠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안에는 "의대 정원은 정책적 판단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 이슈화하면 안 된다"며 "왜 온갖 비난을 무릅쓰고 전문의들이 병원 떠날 수밖에 없는지를 진솔하게 듣겠다면 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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