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구도심' 눈길…청약통장 필요 없는 ‘태평 힐스원’ 조합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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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3-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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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평힐스원]


2035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성남시 구도심에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는 가운데, 산성역 포레스티아와 자이푸르지오가 공급된 수정구 일원에 관심이 쏠린다. 위례신도시와 가깝고, 송파·강남 생활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성남시 태평동 일대에 태평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추진 중인 '태평힐스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모집신고 수리로 조합원 모집이 가능하게 되면서 사업지 인근 수요자들의 눈길이 몰린다.

19일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 토지소유자와 지주들의 사업진행방향과 홍보관 방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태평힐스원' 사업지 인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주택가격 상승으로 기존 부동산을 처분하고도 매입할 대체자산이 부족한 상태에서 태평 힐스원은 미래가치가 보장된 수정구 소재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지주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성역에 포레스티아와 자이푸르지오 등 대단지가 들어서면서 지역가치가 상승하고 사업지 인근에 연이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개발로 분당과 판교, 위례에 버금가는 주거환경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태평 힐스원을 둘러싼 교통망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소로 꼽힌다. 태평 힐스원은 태평역, 신흥역, 성남대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송파·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이마트와 성남의료원, 수정구청, 성남도서관을 비롯해 영장공원, 희망대공원, 단대공원, 남한산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조합원 모집가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해 송파권 내집마련 수요의 관심을 끈다는 시각이다. 태평 힐스원은 토지매입문제로 인한 사업 위험성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 내 오랜 기간 재개발, 재건축을 기다려온 지주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7.24 주택법개정으로 30일 이내 청약철회와 탈퇴를 할 수 있다.

한편, 태평 힐스원 조합원 자격 조건으로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기준 투기과열지구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로부터 1년 전의 날로 하며, △서울경기 인천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채 소유자이다.

태평 힐스원의 1차조합원모집은 933세대이며, 비행안전영향평가 후 지하 2층~지상 28층, 18개동으로 1,592세대(예정) 규모로 들어선다. 주택형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74, 84㎡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할 계획이다.

1군 건설사가 시공 예정이며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에서 맡는다. 주택홍보관은 수지구 동천동에 있으며, 4월초 홍보관을 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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