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2월 방송 예정…김태희 5년만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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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1-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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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의 5년 만에 복귀작 ‘하이바이마마’가 화제다.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지난 3일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방송되는 이 작품은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에서 연출력을 선보인 유제원 감독과 ‘고백부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짚어낸 권혜주 작가가 작품을 꾸린다.

김태희가 연기하는 차유리는 긍정 매력의 소유자지만,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머물고 있는 5년 차 ‘평온납골당’ 거주자다. ‘고스트 엄마’ 차유리가 하늘에서 49일간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뜻밖에 이승에서 받게 되면서,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환생 스토리가 시작된다.

‘하바마’ 제작진은 “고스트 엄마 차유리, 그리고 정 많고 사연도 많은 귀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중함’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고스트 엄마 차유리가 이 특별한 가족과 그려나갈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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