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광주에 잇따라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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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9-09-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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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슈퍼 광주 두암점 문흥점에서 지역 신선식품 판매


롯데슈퍼 광주 두암점과 문흥점에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이 잇따라 들어섰다.

전라남도가 롯데슈퍼와 손잡고 지금까지 운영하던 신선식품 매장을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롯데슈퍼 두암점에 마련된 곡성 로컬푸드 직매장. [사진=전라남도 제공 ]




롯데슈퍼 두암점은 곡성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운영한다.

곡성지역 70여 농가가 생산한 멜론, 토란, 백세미 등 신선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롯데슈퍼 문흥점은 나주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운영한다.

나주지역 300여 농가가 참여해 파, 호박, 가지, 고추 등 채소와 배, 참 좋은 쌀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롯데슈퍼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가 아침에 갓 수확한 농산물을 오전 9시까지 매장에 진열한다.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결정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다.

곡성과 나주의 고령농, 부녀농 등 중소 농가와 소규모 식품 업체는 슈퍼마켓 1위 업체인 롯데슈퍼 로컬푸드 직매장에 정성스럽게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크게 반기고 있다.

김응걸 롯데슈퍼 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직매장을 확대해 중소농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명품 농특산물 판매와 소비 촉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주․전남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 운영을 발판삼아 서울․경기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농업인이 마음 편히 생산에 전념하도록 지속가능한 공급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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