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준비하는 당신 어떤 카드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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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2-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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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21조원을 돌파해 사상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그만큼 해외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나라 국민은 2869만5983명으로 전년 대비 8.3% 늘었습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셈이지요. 저가항공의 노선확장, 낮아진 원‧달러 환율 등도 해외여행객들을 늘린 배경으로 꼽힙니다.

해외에 한 번도 나가보지 않았거나 올 여름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소비성향에 맞는 카드도 필요합니다. 해외에서 사용하면 나에게 이득이 되는 카드엔 어떤 게 있을까요?.

◆비싸지만 높은 혜택
해외여행이 잦다면 ‘SC제일 시그마 카드’가 유리합니다. 해외 소비금액의 1.5%가 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또한 해외 결제 수수료(0.3%)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해외 여행 보험이 무료입니다. 다만 연 회비가 20만원으로 높습니다. 그만큼 해외여행이 많은 고객일수록 이득입니다.

◆해외 쇼핑 좋아한다면
‘썸타는 우리 체크카드’도 관심 가져볼만 합니다. 해외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건당 0.5달러의 수수료가 면제되며 해외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경우 건당 3달러의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또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월 10만원 한도로 1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시 이용금액의 1%를, 30만원 이상시 이용금액의 2%를 적립해 줍니다. 여기에 연 2회 한도로 인천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혜택 원한다면
신한카드 ‘욜로 트리플러스(YOLO Triplus)카드’는 해외 온라인 여행사와 국내외 스타벅스 이용 금액에 대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각각 대한항공은 3000원, 아시아나항공은 2500원당 1 마일리지를 적립해 줍니다. 또한 해외 ATM에서 현금을 찾을 때 해외인출 1건 당 3달러, 해외인출금액의 1%가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아시아나 신한카드 에어(Air) 1.5’가 유리합니다.
해외는 물론 국내 이용금액 1000원당 1.5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월 적립 한도 역시 없습니다. 또 50만원 이상을 사용했을 경우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 1000원당 1.5마일리지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1.5마일에 추가 1.5마일이 더해져 총 3.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 적립 마일리지는 2000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맛집 투어를 한다면
해외 맛집 탐방이 여행의 주 목적인 고객이라면 ‘원큐 투어 원(1Q Tour1카드)’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습니다. 이 카드는 해외 맛집 등 해외 음식업종 전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최대 20%를 매월 6만 하나머니, 연간 20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해 줍니다. 다만 6개월 이내 항공이나 숙박, 여행사 업종 중에서 1회 이상 결제를 하고, 지난 3개월간 카드사용 합산실적이 100만원이상일 경우 10%, 200만원 이상일 경우 15%, 300만원 이상일 경우 20%가 적립됩니다. 또 음식업종을 제외한 해외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1.2%가 제한 없이 하나머니로 적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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