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 놓치지 마세요] ​15센티 빨간부츠의 아찔한 매력, 뮤지컬 ‘킹키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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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기자
입력 2018-03-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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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공연장면. [사진=CJ E&M 제공]


15센티 빨간부츠의 아찔한 매력, 뮤지컬 ‘킹키부츠'
세번째 시즌 맞은 뮤지컬 ‘킹키부츠'는 팝스타 신디 로퍼 작사·작곡으로 2013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돼 토니어워즈 6관왕,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에 오르는 등 세계 주요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석권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파산 위기에 놓인 구두회사 사장 찰리 프라이스가 여장 남자이자 쇼걸인 롤라를 만나 함께 여장 남자용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살리는 과정을 화려한 쇼와 함께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쇼뮤지컬이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15센티의 부츠를 신고 춤추는 롤라와 여섯명의 엔젤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엔젤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 춤추는 커튼콜도 볼거리. 주인공 찰리역에는 김호영과 SG워너비 멤버 이석훈, 박강현, 룰라역에는 정성화, 최재림, 로렌역에는 김지우가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뮤지컬 지바고 공연장면.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혼돈의 시대를 관통하는 운명적 사랑, 뮤지컬 '닥터 지바고'
뮤지컬 '닥터지바고'가 2012년 초연 이후 6년 만에 재연으로 찾아왔다. 이번 '뮤지컬 지바고'는 서사시의 중심부로 돌아가 지바고와 라라의 운명에 초점을 맞춰 넘버 또한 일부 수정작업을 거쳤다. 지바고와 라라의 감정이 폭발하는 클라이막스 곡 'Now' 이전에 둘의 교감을 노래한 ‘Home Where the Lilacs Grow'라는 곡을 추가해 지바고와 라라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데 집중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조차 판단하기 어려운 혼돈의 시대 속, 나약한 인간을 강인하게 만들어주는 운명적인 사랑의 힘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리 지바고역에 류정한, 박은태, 라라역에 조정은, 전미도, 코마로프스키역에 서영주, 최민철, 파샤역에 강필석, 토냐역에 이정화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열연한다. 5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공연장면. [사진=라이브(주) 제공]


라이브연주로 감동 더한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해기와 로커를 꿈꾸는 불량학생 강구가 우연히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의 우정과 삶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이번에 4연째을 맞은 이 작품은 2015년 초연한 이후 2017년에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최초로 4인조 라이브밴드가 참여해 풍성한 음악으로 공연에 생동감을 더했다. 강구역에는 박유덕, 주민진, 해기역에는 김지휘와 신예 문남권이 합류했다. 3월 18일까지 대학로 CJ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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